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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와인 트프로피에 조학영씨 심사위원으로

입력 : 2015-07-10 21:51:40 수정 : 2015-07-10 21: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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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인기구 OIV(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 la Vigne et du Vin)의 승인 아래 열리는 와인품평대회 중에서 세계 최대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베를린 와인트로피에 서울 가든호텔 조학영 총지배인이 참여한다. 매년 2월과 7월 두차례 베를린에서 열리며, 이번에는 오는 23일부터 4일간 열린다.

이번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는 ‘호텔에서 와인을 가장 많이 알려주는 총지배인’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유명한 조학영 총지배인은 전세계 150여명의 와인전문가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조 총지배인은 현재 국제 소믈리에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3일 대회는 경희대 고재윤 교수와, 아시아 와인트로피 박찬준 디렉터 등 아시아 지역의 와인 전문가 10명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초청된다.

베를린 와인 트로피 대회는 철저하게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진행되고, 심사위원 1명이 하루에 테이스팅 할 수 있는 와인의 숫자가 50개 미만이어야 하며, 개최국 국적의 심사위원이 전체 심사위원의 과반수를 넘지 못한다. 또한 전체 출품와인의 30% 범위 이내에서만 수상와인을 선정할 수 있게 하는 등 엄격한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1994년에 시작된 베를린 와인트로피는 급속한 성장을 보여 2010년부터는 매년 2월과 7월에 개최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5000여종의 주요 와인 생산국을 비롯하여 전세계 35개국에서 출품한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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