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여성은 텍사스 주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타라 몬로(20)로 그는 콘서트에 갔다가 돌아오던 중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 이 소식을 접한 몬로의 아버지는 그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를 압수했다.
산업공학 전공자인 몬로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그것은 두 발 달린 자전거를 타는 대신 자동차처럼 바퀴가 4개 달린 바비 지프를 타기로 한 것. 인터넷에 접속한 몬로는 중고상품 매매 커뮤니티 사이트인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에서 60달러에 바비 지프를 구입했다.
몬로는 자신이 구입한 바비 지프의 소유자였던 소녀의 이름인 '샤르린'을 따 바비 지프에 같은 이름을 붙였다. 12V 배터리가 달린 바비 지프의 최고 속도는 시속 8㎞다. 몬로는 "이상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친구들은 내가 이런 물건들을 좋아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바비 지프를 탔을 때 놀라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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