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웨어러블' 전성시대… 10개월새 가입자 67배 늘어

입력 : 2015-09-29 19:21:20 수정 : 2015-09-29 19:21:2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 애플 아이워치 등 스마트워치가 대중화하면서 몸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IT기기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무선데이터 사용량도 최근 2년반 동안 무려 5.7배나 늘어났다.

27일 미래창조과학부의 올 7월 무선통신 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국내 웨어러블 무선통신 가입자는 지난해 10월 3542명에서 올해 7월 23만9042명으로 최근 10개월간 무려 67.4배 늘어났다. 

이는 무선네트워크를 이용하는 3G형 스마트워치 등이 주종으로 와이파이형 웨어러블 IT기기는 포함되지 않은 집계다.

웨어러블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무선통신 가입자도 같은 기간 333만7110명에서 396만3245명으로 62만여명이나 증가했다. 반면 전통적인 휴대전화 가입자는 같은 기간 5285만4869명에서 5308만4254명으로 23만여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스마트 IT기기 사용 증가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의 등장으로 휴대전화 가입자 1인당 평균 무선데이터 사용량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1월 470MB에서 올 7월 2700MB로 5.7배 늘어났다.

미래부 관계자는 “2014년 4월 이동통신 3사가 동시에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했는데, 여기에 가입하는 이용자가 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