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토종 오픈마켓’ 11번가, 11월 한 달간 연중 최고 혜택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11월이 되면서 전세계가 치열한 유통 열전을 펼치고 있다. 연말을 목전에 두고 하반기 성적을 좌우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유통업계가 가장 집중하는 달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이 새로운 연말 쇼핑 대목으로 자리잡으면서 국외는 물론 국내 소비자들도 열띤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종 오픈마켓인 11번가는 대대적인 11월 프로모션을 펼치며 국내 쇼핑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열기를 이어가 국내 유통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 국내 수많은 유통업체들이 11월을 겨냥해 다채로운 할인 행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1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11번가’가 11월 공략에 나서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11번가는 ‘11월엔 11번가’ 프로모션을 통해 전 구매 고객에게 매일 최대 1만원 할인의 ‘장바구니 쿠폰’을 증정한다. ‘장바구니 쿠폰’이란, 결제 시 할인적용이 되는 쿠폰이다. 또 신한, 삼성, 현대, 국민, NH 등 주요 신용카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앱 전용 할인 쿠폰도 선착순 증정한다. 이와 동시에 ‘9대 천왕 기획전’, ‘카테고리별 BEST100 최저가 할인’, ‘5대 백화점&몰 11월 특별할인’ 등이 함께 진행된다.
11번가 하우성 마케팅실장은 “브랜드가치 온라인몰 1위, 산업별 고객만족도(KCSI) 7년 연속 1위 등 오늘의 11번가를 있게 해 준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11월’ 하면 11번가가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다른 때보다 더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27일)를 앞두고 무스너클, 드롱기, 르쿠르제 등 100여 개 해외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진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블랙프라이데이 이전 2주간) 해외쇼핑 카테고리 매출은 2012년 대비 2013년 54% 증가했고, 2013년 대비 2014년에는 97% 뛰었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블랙프라이데이 이전 2주간) 11번가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유아용품, 잡화 순으로 매출이 높았으며 1인당 결제금액은 평균 13만8000원이었다.
11번가 ‘진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에서는 ‘오늘의 핫딜’, ‘해외직구 베스트10’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인다. ‘오늘의 핫딜’ 코너에서는 매일 3개 상품을 특가에 내놓는다. 지난 16일에는 ‘드롱기 토스터기’를 40% 할인한 9만9000원에, 인기 프리미엄 패딩 제품인 ‘무스너클 패딩’을 50% 할인해 69만8000원에 판매했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노비스 패딩 점퍼’는 70만원대로 정가 대비 46% 할인해 제공하고 ‘해외직구 베스트10’ 코너에서는 ‘고디바 코코아’(1+1)를 4만원, ‘SK2 클리어로션(대용량)’은 7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이영조 해외쇼핑 팀장은 “’블프’ 대목을 기다리는 고객이 늘면서 해외 상품을 취급하는 우수 판매자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며 “배송, 언어장벽 등 직구의 불편함 없이 프리미엄 패딩부터 주방용품, 레저용품 등 평소 갖고 싶었던 해외 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가에 득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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