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로금리’ 시대 종료와 정부의 대출심사 강화 등으로 전세시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매매를 미루고 전세시장으로 쏠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8일 기준 서울의 전세가는 1주일 전에 비해 0.13% 올랐다. 신도시 0.01%와 수도권은 0.02% 상승했다. 화성(0.24%)과 파주(0.10%), 고양(0.07%), 부천(0.05%), 안산(0.05%), 남양주(0.04%)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수요의 움직임이 한산한 가운데 전세 매물 출시가 안 되면서 국지적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