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하고 다양한 먹방으로 놀라움을 전해온 SBS ‘정글의 법칙’ 족장 김병만이 이번에는 ‘맛짬뽕’ 에 푹 빠진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영된 SBS ‘정글의 법칙 – 황금원정대’(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이장우가 보물을 찾던 중 발견한 ‘맛짬뽕’ 한 봉지를 오지호와 함께 맛있게 끓여 나눠먹는 장면이 방영됐다.
라면 먹기에 실패한 김병만은 ‘맛짬뽕’을 끓이는 오지호에게 “라면은 스프부터 넣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빈 스프 봉지를 줄 것을 요청했다. 스프 봉지를 건네 받은 김병만은 진지한 표정으로 산소마스크를 쓰듯 ‘맛짬뽕’ 스프 봉지를 코에 갖다 댄 채 ‘맛짬뽕’의 향을 음미하고, 남은 스프를 몰래 맛보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맛짬뽕’ 국물 향을 좋아하는데, 병만이 형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오늘 밤에는 ‘맛짬뽕’으로 완뽕하고 자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병만이 반한 ‘맛짬뽕’ 스프는 농심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것으로, 중화요리용 팬인 웍(work)의 원리를 이용한 고온쿠커로 200℃ 이상의 온도에서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를 볶아 불맛을 낸 후 각 재료의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분말스프 외에도 ‘야채볶음풍미유’를 별첨해 짬뽕의 풍미와 불 맛을 한층 더했다.
이처럼 정통 중화풍 짬뽕의 불맛과 식감까지 구현하며 짬뽕라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맛짬뽕’은 온라인에서도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아프리카TV 먹방계 스타 BJ 밴쯔, 엠브로, 디바를 비롯한 인기 BJ들의 맛짬뽕 먹방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유명 파워블로거 ‘레이니’도 각종 재료를 넣어 끓인 ‘맛짬뽕’을 ‘맛짬뽕으로 만든 짬뽕’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맛짬뽕’은 출시 3개월도 되기 전에 4000만 봉 판매를 돌파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농심은 ‘짜왕’으로 라면시장을 선도하며 파이를 키웠듯이 면발과 맛 모든 면에서 혁신을 이룬 ‘맛짬뽕’으로 라면 시장에 또 한 번의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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