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미마모셋은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의 열대지방에 분포하며 국제연합(UN)이 정한 멸종위기종으로, 일부 부유층들이 원숭이해를 축하하기 위해 지인에게 선물하거나 애완용으로 키우려고 밀매업자에게 약 3만 위안(약 550만원)을 주고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전문가들은 밀반입된 원숭이들은 "기후 등 생활환경이 맞지 않아 얼마 못 가 죽는다"며 "일부 사람들의 욕심이 멸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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