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께 수원시 권선구 자신의 집에서 "직장을 구했으면 한다"는 어머니(93)의 말을 듣고 격분,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서를 직접 찾아 자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30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어머니는 정신장애를 앓는 아들이 걱정돼 직장을 구하라고 말했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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