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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구해라" 말한 90대 노모 살해 50대 검거

입력 : 2016-02-15 16:03:18 수정 : 2016-02-15 16: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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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직장을 구하라는 말에 격분, 90대 노모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께 수원시 권선구 자신의 집에서 "직장을 구했으면 한다"는 어머니(93)의 말을 듣고 격분,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서를 직접 찾아 자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30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어머니는 정신장애를 앓는 아들이 걱정돼 직장을 구하라고 말했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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