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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치고도 쫒아온 피해 운전자에게 되려 난폭 보복운전한 40대男

입력 : 2016-03-09 14:21:20 수정 : 2016-03-09 14: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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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치고도 뒤쫒아온 피해 운전자에게 난폭·보복 운전을 뻔뻔한 40대 남성이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붙잡혔다.

9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최모(42)씨를 특수상해·특수손괴·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30분쯤 금천구 가산동의 한 도로 3차로에 서있던 김모(43)씨의 택시 앞범퍼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다.

택시기사 김씨가 따라오자 최씨는 2차로에서 중앙선 방향으로 핸들을 꺾는 등 1차로로 오던 김씨 차량을 위협했다.

이어 김씨의 추적을 피하려 두차례나 불법 유턴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자 급브레이크를 밟아 김씨의 차량의 추돌을 유도한 뒤 쏜살같이 달아났다. 

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로경찰서 기동순찰대가 4km를 추격한 끝에 최씨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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