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2015년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폐암·위암 부분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유방암은 평가가 시행 된 2013년 이후 3년 연속으로 폐암은 2014년 이후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면서 그 우수성을 다시 확인했다.
심평원에서 공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1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20개 지표(구조 1개, 과정 17개, 결과 2개)를 평가했다. 2014년부터 시행 된 폐암 적정성 평가는 1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2개 지표(구조 1개, 과정 19개, 결과 2개)로 대상기관을 정했다. 또한, 올해 첫 결과를 공개한 ‘위암 적정성 평가’는 201개 기관의 2014년 7월~12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부문, 진단적 평가 및 수술관련, 항암화학요법 부문, 결과부문을 평가해 1등급에 선정됐다.
한편 경희대학교병원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2012년 이후 3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헬스팀 이경호 기자 kjeans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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