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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에 1억 쓴 이혼녀, "177억 자산가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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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4-04 10:49:05 수정 : 2016-04-04 14: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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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원하는 여성이 결혼정보업체에 70만 위안(약 1억 2400만원)을 내고도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만나지 못하자 업체를 고소했다.

4일 중국 레코드차이나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서 수입제품 판매업을 하는 여성(38)은 전남편과 성격차이로 이혼한 후 재혼을 위해 결혼정보업체에 무려 70만 위안을 쏟아부으며 나이 차 5년 이하에 자산 1억 위안(177억 5300만원) 이상인 남성을 만나길 바랐다.

중국 맞선 현장. (기사와 무관함)
초혼이며 잘생긴 외모 등 엄격한 조건을 내세운 여성은 최근까지 43번 선을 봤지만 결국 조건에 맞는 상대를 찾지 못했고, 이에 화가 난 "여성은 많은 돈을 냈지만 원하는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며 업체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업체 측은 “여성이 원하는 상대를 여러번 소개했지만 번번이 거절했고, 비상식적인 조건을 내세워 성혼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여성은 자신이 "동안에 몸매가 좋다"며 "업체 측이 부실하게 대응했다"고 분노를 터트렸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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