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휴대폰 배터리 반영구적 사용하는 기술 개발

입력 : 2016-04-24 15:17:41 수정 : 2016-04-24 15:31:1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노트북, 휴대폰에서 사용하는 배터리의 수명을 반영구적으로 늘리는 방법을 미국대학의 박사과정 학생이 발견했다. 

특히 이 새로운 방식은 박사과정 학생이 젤(gel)로 감싼 와이어 등을 가지고 '놀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놀라게 했다.
 24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얼바인 캠퍼스는 휴대폰 배터리에 특정 물질을 덧입혀 배터리의 충전용량에 손실 없이 수십만회까지 재충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휴대전화 배터리로 사용된 리튬 배터리는 7000회 정도 충전을 거듭하면 더 이상 충전이 되지 않아 기술적인 한계와 더불어 환경오염 문제도 안고 있었다.
 레지널드 페너 교수와 박사 과정 학생인 마이어씨가 개발한 방식에 따르면 이산화망간니즈 껍데기 안에 금으로 된 나노와이어(Nanowire)를 입히고 접합부를 플랙시글라스-유사 젤(Plexiglas-like gel)을 감싸 배터리를 만든다.  이렇게 만든 배터리는 3달여 동안 20만회를 충전했다 방전시켰지만 처음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었다.
 대학은 이 기술을 이용해 노트북과 휴대전화 배터리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우주과학 등에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이재호 기자 futurnalis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