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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한부모 가정 '조롱 비하'한 장동민의 tvN 코미디 빅리그 '경고'

입력 : 2016-04-27 17:30:42 수정 : 2016-04-27 17: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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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한부모 가정 아동을 조롱·비하하는 내용을 내보낸 tvN '코미디 빅리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법정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27일 방심위는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지난 3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는 장동민 등이 이혼가정의 아동으로 설정된 동네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아. 이게 재테크"라고 언급하는 장면, 손자와 할머니의 대화 중 아동의 성기를 지칭하는 성희롱 대사에 대해 "문제있다"고 판단했다. 

충청도의 힘은 시청자의 비난으로 방송 1회만에 폐지됐다.

방심위는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과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인 '도도맘' 김미나씨를 다룬 SBS TV 'SBS 스페셜'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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