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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는 얼마죠?… 컴캐스트 '4조3000억원'에 인수

입력 : 2016-04-29 09:47:00 수정 : 2016-04-29 09: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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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슈렉'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회사 '드림웍스'가 미국 최대 케이블 TV 회사 컴캐스트에 인수된다.

컴캐스트는 드림웍스를 주(株) 당 41달러, 총 38억 달러(한화 약 4조3263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컴캐스트는 '슈퍼배드' '미니언즈' 시리즈 등을 만든 유니버설픽처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여기에 '쿵푸팬더' '슈렉' '마다가스카르' 시리즈의 드림웍스까지 합세한다면 세계 애니메이션 업계 1위인 월트디즈니사의 아성에도 도전해 볼 만하다.

드림웍스는 현재 최고경영자( CEO)인 제프리 카젠버그가 1994년 스티븐 스필버그, 데이비드 게펜 등과 공동 설립했다. 

카젠버그는 이날 인수 협상 타결을 발표하면서 "드림웍스를 위한 새로운 완벽한 집이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그는 드림웍스 CEO 자리에서 물러나 드림웍스 뉴미디어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컴캐스트의 드림웍스 인수는 오는 연말쯤 완료될 전망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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