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케이트 왕세손비는 보그지 100주년 기념호로 발행된 6월호에 표지 모델이 됐다. 사진은 작가 조시 올린스가 찍었고, 촬영은 노포크주의 한 야외에서 진행됐다. 케이트 왕세손비는 버버리의 의상을 입고 자연스런 포즈를 취했다고 BBC는 전했다.
보그 영국판의 알렉산드리아 슐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트 비의 사진을 찍어서 지면에 공개하는 것은 우리의 가장 큰 야망 중 하나였다"며 감격해했다. 앞서 보그 영국판은 윌리엄 왕세손의 어머니 다이애나와 앤 공주 등 왕실 인사들을 4차례 표지에 등장시킨 적이 있다.
이번 사진촬영은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과의 협력 하에 이뤄진 것으로, 올린스가 찍은 케이트 왕세손비의 사진 7장 중 2점은 국립초상화마술관에서 열리는 '보그 100: 스타일의 세기'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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