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축제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2016’ ‘서울 재즈 페스티벌’ ‘크로스로드 페스티발’ ‘사운드베리 페스타’ 등이다.
매년 6월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EDM의 중독성 짙은 사운드로 관객을 들썩이게 한다. UMF 제공 |
‘서울 재즈 페스티벌’ 역시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대표 음악 축제로 오는 27일 전야제인 ‘로열나이트아웃(Royal Night Out)’을 시작으로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션 데이미언 라이스와 바우터 하멜,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등이 참여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은 전 세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축제에 치맥 파티를 결합한 ‘크로스로드 페스티벌’도 6월4일부터 이틀간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린다. 한국인 모두가 좋아하는 치맥과 함께 대중적인 가수 거미와 윤하, 변진섭 등이 참여한다. 음악을 잘 몰라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음악 축제가 실외에서 열리는 반면 실내에서 열리는 축제도 있다. ‘사운드베리 페스타’는 7월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3회를 맞으며 성장해가는 이 축제는 실내에서 개최해 어떤 음악축제보다 또렷한 음질을 느낄 수 있다. 브로콜리너마저, 어쿠스틱콜라보, 제이레빗, 가을방학의 계피 등 20대 여성들에게 인기 많은 인디 뮤지션이 주요 라인업을 이뤄 여름밤 포근하고 따뜻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권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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