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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대작논란 이후 충격으로 말을 못하는 상황

입력 : 2016-05-24 10:49:02 수정 : 2016-05-24 13: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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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71·사진)이 대작 논란 이후 충격으로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관계자가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조영남의 대작 스캔들을 심층 취재했다.

방송에 출연한 조영남 측 관계자는 "현재 조영남이 충격으로 말을 못한다. 그래서 인터뷰를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위트 넘쳤던 조영남이 정신이 멍해 있다"고 전했다.

2009년부터 그의 그림을 대신 그려줬다는 송기창(62)화백은 "조영남은 빈 캔버스를 보내주고 그림을 그리게 했다. 100% 자신의 작품이라는 건 말도 안 된다. 그림 17점 가져다 줬는데 150만원밖에 안 주더라. 1점 당 10만원도 못 받았는데 차비도 안 주고 성질을 냈다"고 주장했다.

대작 일을 계속해온 이유에 대해서는 "200점 정도 그려줬는데 누군가 선물을 주는 줄로만 알았다. 판매하는 지는 몰랐다"고 설명했다.

조영남을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인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이날 조영남의 소속사 대표 겸 매니저인 장모씨를 소환조사했다. 이번 주 내 다시 그를 불러 한 차례 더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송 화백도 불러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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