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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판할 감독 이어 긱스 코치도 내보낼 전망

입력 : 2016-05-24 10:40:02 수정 : 2016-05-24 10: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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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유력 모리뉴, 이적시장서 최소 2천 574억원 쓸 듯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루이스 판할 감독(65)에 이어 라이언 긱스 코치(43)도 내보낼 전망이다.

영국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간) "맨유가 판할 감독에 이어 긱스 코치도 팀을 떠날 것이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초 맨유는 다음 시즌 판할 감독과의 계약이 끝나면 긱스를 후임 감독으로 세운다는 계획이었지만 판할 감독이 중도 하차하고 조제 모리뉴(53) 감독이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긱스는 맨유 선수로 963경기에 출전해 168골을 넣었으며 리그 우승 13차례를 포함해 수많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맨유 레전드' 출신이다.

2013년 여름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있을 당시 맨유 코치진에 합류, 모예스가 2014년 4월 경질될 때 임시 감독직을 맡기도 했던 긱스는 2014년 7월 판할 감독 부임 이후 수석코치를 맡아왔다.

한편 맨유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모리뉴 감독이 최소 1억5천만 파운드(약 2천574억원)을 들여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매체 가디언은 모리뉴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를 비롯해 안드레 고메스(발렌시아), 주앙 마리오(스포르팅), 존 스톤스(에버턴) 등을 영입대상으로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맨유의 기존 선수 가운데 판할 감독 시절 이적설이 있었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와 마이클 캐릭, 안데르 에레라 등은 중용될 전망이지만 후안 마타는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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