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용산신라면세점, 여름 세일…여행권·차 경품도

면세점 업계가 현충일 연휴(6월 4~6일)와 여름 휴가철 등을 맞아 일제히 여름 세일(할인행사)에 들어간다.

롯데면세점은 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머 비긴즈(SUMMER BEGINS)' 행사를 통해 에트로, 발리, 막스마라, 폴스미스, 끌로에, 휴고보스,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4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방,신발, 의류를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월드타워점은 별도로 이달 26일 '감사 세일'도 열고 수입화장품, 시계·보석·악세서리, 선글라스 등을 30~60% 싸게 내놓는다.

경품 이벤트와 선불카드 혜택 등도 풍성하다. 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부산점은 행사 기간 내국인 구매고객 응모자 가운데 5명을 뽑아 그리스 아테네와 산토리니로 떠나는 여행권(동반 1인)을 준다. 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부산점은 6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은 4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도 선물한다.

특히 롯데면세점 인터넷점(www.lottedfs.com)은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는 댓글 이벤트 경품으로 최신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2.0D'(1명)을 걸었다..

롯데면세점 서울 지점들은 구매액과 결제수단에 따라 전국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과 최대 28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주고, 김포공항점과 인천공항점에서 롯데·신한 비자(Visa)카드를 사용한 고객은 각각 최대 24만원, 최대 16만원에 이르는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25일 정식 개장한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도 3일부터 8월말까지 여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러브세일(I ♡ SALE)'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여름 시즌오프(계절마감) 세일에는 지방시, 지미추, 레페도, 토리버치, 맨즈컬렉션, 마크 제이콥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참여해 주요 품목을 최대 70% 싸게 판매한다. 특히 멀버리, 캘빈클라인, 코치넬리 등은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만 단독 할인 행사에 나선다.

주요 상품군별 할인율은 ▲ 향수 최대 20% ▲ 패션 시계 최대 10% ▲ 주류 최대 20% 등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스페셜 썸머 바캉스 기프트(선물)'도 준비했다. 당일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또는 고급 비치 타올을,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이솝(AESOP) 헤어·바디용품을, 4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5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아울러 다음달 3일까지 5층 멤버십 데스크에서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알래스카 여행 상품권(1인 동반)도 선물한다.

신라아이파크 인터넷면세점도 250달러 이상 구매하고 상품을 인도받은 고객에게 구매액에 따라 최대 30만원 상당의 적립금 또는 선불카드를 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