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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서 2030세대 투표율 크게 증가

입력 : 2016-07-04 14:55:14 수정 : 2016-07-04 14: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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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20대 총선 투표율 분석결과 발표
20대 총선에서 2030세대의 투표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발표한 20대 총선 투표율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대부터 30대 투표율이 19대 총선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20대 전반 45.4%→55.3% ▲20대 후반 37.9%→49.8% ▲30대 전반 41.8%→48.9% 등이다. 반면 50대 투표율은 19대 총선(62.4%)에 비해 소폭 감소한 60.8%로 나타났다.

선관위에 따르면 20대 총선에서 50대부터 70대까지는 전체 투표율보다 높았으나, 40대 이하와 80세 이상은 전체 투표율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 중 70대 투표율이 73.3%로 가장 높았고, 80세 이상이 48.3%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 선거인수 비율은 40대(21.0%)가 가장 높고, 50대(19.8%)가 그 다음이었으나, 연령대별 투표자수 비율은 50대(20.8%), 40대(19.6%) 순으로 높았다. 50대부터 70대까지는 선거인수 비율보다 투표자수 비율이 더 높아 중·노년층이 투표참여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투표율에서는 남성이 58.8%의 투표율로 여성(57.4%)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지만 19대 총선과 비교해 보면 여성의 투표율 증가폭(53.1%→57.4%, 4.3%p)이 남성의 투표율 증가폭(55.7%→58.8%, 3.1%p) 보다 컸다.

지역별로는 시도별 투표율의 경우 광역시 이상 8개 도시(58.1%)와 9개 도지역(58.0%)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세종(63.5%), 광주(61.6%), 서울(59.8%) 순으로 높았고, 대구(54.8%) 부산(55.4%), 인천(55.6%) 순으로 낮았다. 도지역에서는 전남(63.7%)과 전북(62.9%)이 높았고, 경북(56.7%)과 충남(55.5%)이 낮았다.

19대 총선과 비교해 보면 경남(57.2%→57.0%)을 제외한 모든 시·도의 투표율이 증가했다. 특히 광주(52.7%→61.6%), 전북(53.6%→62.9%), 전남(56.7%→63.7%), 경기(52.6%→57.5%)의 투표율이 크게 증가했다.

총선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12.2%로 남성(14.7%)이 여성(9.7%) 보다 높았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19세(18.1%)와 20대(17.9%)가 가장 높았고, 30대부터는 60대(13.3%)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전체 사전투표율보다 낮게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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