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교 |
이번 여름학교는 경희대와 단국대 등 13개 대학교에서 총 26명을 추천받아 6일부터 21일까지, 3개조로 나누어 각 조별 이틀씩 운영된다.
여름학교는 평소 접하지 못하는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로공사현장·교통관제센터(ITS) 견학 및 품질시험 실습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현장에서 적용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국토청에서는 시공중인 설악∼청평 도로공사 구간의설악터널(NATM공법) 및 청평교(사진) 건설현장 견학과 선배와 만남 시간을 통해 차세대 건설리더의 꿈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국토청 관계자는 “참여 대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는 대규모 국책사업현장 및 준공된 시설물(터널, 교량, 항만, 하천 등) 견학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미래 건설리더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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