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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커플은 야한 메시지 주고받는다"

입력 : 2016-07-19 19:46:32 수정 : 2016-07-19 19: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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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관계가 깨질 것 같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커플일수록 특이한 행동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롭 바이스커크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관계 지속에 불안감을 느낀 연인들은 상대에게 '헌신'하기 위해 야한 메시지를 보내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대해 롭 교수는 "로맨틱한 관계를 이어가는 연인들이 상대방과의 관계가 후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야한 메시지를 보내며 친밀감을 쌓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혼인 459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는데, 상대방과 오랫동안 감정을 이어가고 싶은 욕구가 강할 때 야한 메시지를 보내는 경향이 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성적인 감정으로만 연결된 '가벼운 관계'의 남녀 사이가 주로 야한 메시지를 주고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헌신적인 관계'의 남녀에게서 야한 메시지가 더 많이 사용되는 것.

롭 교수는 "야한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은 '성적인 쾌감'만을 위한 것이 아닌 연인 간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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