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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 누구나 공짜로 쓰세요”

입력 : 2016-07-19 20:21:05 수정 : 2016-07-19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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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 가입자에도 개방/ IoT 등 미래성장사업 ‘길닦기’ 포석
19일부터 KT와 LG텔레콤, 알뜰폰 가입자들도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이 이날부터 자사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전체 이동통신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T맵은 전체 가입자 1800만명, 하루 이용자 220만명(주말 기준)에 달하는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그간 T맵을 자사 LTE 요금제 가입자 등에게만 무료로 제공하고 그 외에는 이용요금(월 4000원)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날부터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가입자들도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T맵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T맵을 유료로 쓰던 이용자도 새로 앱을 받아야 한다. 다만, 즐겨찾기나 최근 목적지 등 고객 데이터는 신규 앱에 그대로 연동된다. SK텔레콤의 이번 무료화 조치는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실시간 교통정보의 정확도가 올라가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특성을 살려 T맵 플랫폼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 카, 전기차 등 미래성장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서비스 무료화를 기념해 신규 앱을 설치한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25일부터 5일간 매일 정오부터 선착순 1만명(총 5만명)의 이벤트 응모자에게 주유권(5000원)을 준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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