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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든 스마트워치 시장…2분기 판매량 전년 比 32% 감소

입력 : 2016-07-22 00:46:31 수정 : 2016-07-22 0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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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와 삼성 기어 등 손목에 차는 스마트워치의 2분기 판매량(선적 기준)이 전년 대비 32% 줄어든 350만 대에 그쳤다고 시장조사기관 IDC가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에 애플 워치를 출시하면서 단숨에 이 분야 1위로 올라선 애플이 1년간 하드웨어 신제품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플 워치 판매량은 작년 2분기에 360만대에서 올해 2분기 160만대로 55%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에 시장점유율은 72%에서 47%로 줄었다.

IDC는 구매자들이 애플 워치 하드웨어 신제품 출시와 운영체제 새 버전 '워치OS 3.0'을 기다리면서 제품 구입을 미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 워치를 제외한 안드로이드 기어 등의 올해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계 2위인 삼성전자의 '기어' 판매량은 같은 기간에 40만대에서 60만대로 51% 늘었고 시장점유율은 7%에서 16%로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시장점유율 3∼5위는 각각 레노버(30만대), LG전자(30만대), 가민(10만대)이었으며, 이 회사들의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5%, 26%, 25% 늘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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