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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공항 군위행行 '결사 반대'…"1천 500년, 법주사를 지켜라"

입력 : 2016-07-25 13:31:30 수정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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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불볕더위 특보가 내려진 23일 오전 경북 군위 한 도로에서 대구공항과 K2 공군기지 통합 유치 반대 현수막을 설치하고 군위 주민들이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소보면 달산리 법주사 입구에도 대구 공항 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소보면 달산리 법주사는 신라 소지왕 15년에 창건된 고찰로 법당 앞 오층석탑과 괘불도 등은 소중한 불교 문화재가 있다. 이 곳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왕맷돌(경북도 민속자료 제112호)이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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