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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교통 단속 걸리더니 오토바이에 도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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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7-27 15:08:15 수정 : 2016-07-27 15: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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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단속에 걸린 중국의 한 남성이 공안이 보는 앞에서 자기 오토바이를 마구 때려 부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CCTV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구이저우(貴州) 성 첸시난부이족먀오족(黔西南布依族苗族) 자치주에 있는 싱이(興义) 시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남성이 공안의 교통 단속에 적발됐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은 헬멧을 쓰지 않아 단속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남성은 공안이 다가오자 손도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더니 오토바이를 마구 내리치기 시작했다. 앞뒤 가리지 않고 휘두르는 흉기에 오토바이 부품이 도로로 떨어져 나갔다.



공안은 가만히 남성을 바라볼 뿐이었다. 남성은 주위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파손하더니 나중에는 후련하다는 제스쳐까지 취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미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던 중이었다. 그가 어디서 이 같은 물건이 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촬영자는 주변에 있던 다른 시민으로 보인다.

자기 오토바이를 부쉈지만 공안은 남성을 봐주지 않았다.

남성은 오토바이에 흉기를 휘두른 이유로 “남이 내 물건에 손대는 게 싫었다”며 “그래서 오토바이를 부쉈다”고 진술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중국 CCTV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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