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인천' 부동의 1위, '부산행' 700만 목전… 주말 극장가 전망은?

입력 : 2016-07-29 09:31:13 수정 : 2016-07-29 09:35:4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은 28일 하루 35만409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3만1171명.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에 노력한 해군 첩보부대와 켈로부대 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룬 작품.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등 국내 배우들 외에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부산행'(감독 연상호, 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제공/배급 NEW)은 29만8871명의 관객을 모아 2위. 누적 관객 수는 695만5324명을 기록했다. 오늘(29일) 내 700만명 돌파가 확실시 된다.

할리우드 첩보 대작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 수입/배급 UPI코리아)는 같은 날 21만609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52만 5236명이다.

국내외 대작들의 3파전으로 극장가는 평일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박스오피스로 순위를 매기기는 했지만 뚜렷한 승자도, 패자도 없이 비슷한 수준의 관객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휴가철 최고 성수기인 이번 주말 극장가 역시 이 세 영화의 강세가 예상된다. '인천상륙작전'이 관객들의 선택을 계속 받게 될지, 입소문 강한 '부산행'이 정말 1000만행을 확정지을지 여부도 이번 주말 판가름날 전망이다.

특히 다음 주에는 한국영화 '덕혜옹주'와 미국 DC코믹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출격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 춘추전국시대가 예상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