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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숙소 화재로 잠자던 직원 2명 숨지고 2명 부상

입력 : 2016-08-13 10:30:30 수정 : 2016-08-13 10: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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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1시 21분쯤 강원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의 한 기업체 숙소에서 불이 나 4명의 사상자를 내고 1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업체 직원으로 추정되는 차모(58)씨와 강모(44)씨가 불에 타 숨졌다. 또 불을 피해 빠져나온 민모(46)씨와 김모(54)씨가 각각 얼굴과 오른쪽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숙소 2개 동과 승용차 3대를 태우는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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