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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바일 인터넷 속도, 압도적 세계1위…74.4Mbps로 2위(44.6Mbps)상대 안돼

입력 : 2016-08-23 13:51:24 수정 : 2016-08-23 13: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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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모바일 인터넷 속도가 압도적 세계 1위로 나타났다.

23일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 분석기업인 루트메트릭스(RootMetrics)는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국시장 진출 간담회를 열고 서울, 도쿄, 파리, 런던, 더블린, 마드리드, 뉴욕 등 7개 도시 가운데 서울의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74.4Mbps로 가장 빨랐다고 알렸다.

서울을 이어 마드리드(44.6Mbps), 도쿄(39.0Mbps), 런던(29.8Mbps), 파리(29.7Mbps), 더블린(28.7Mbps), 뉴욕시티(23.7Mbps) 순으로 속도가 높았다.

스캇 브래디 루트메트릭스 사업개발최고책임자는 "서울은 인터넷 속도가 세계 1위 수준"이라며 "서울의 네트워크 성능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루트매트릭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 1종을 사용해 해당 도시에서 측정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3주간 서울의 쇼핑·관광·비즈니스·교통 중심지에서 2만회 이상 속도를 측정했다.

국내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전반적인 성능, 네트워크 신뢰도, 네트워크 속도, 데이터 성능, 통화 성능, 문자 성능으로 이뤄진 6가지 항목에서 100점 또는 10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는 LG유플러스가 각각 74.7Mbps, 37.4Mbps로 3사 중 가장 빨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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