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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경기중 매점서 가스 '펑'…8명 화상 '날벼락'

입력 : 2016-08-23 21:05:42 수정 : 2016-08-23 2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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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6시 31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야구장내 1루쪽 매점에서 조리용 부탄가스 용기가 갑자기 폭발했다.
부탄가스 통이 폭발한 매점현장(창원소방본부 제공)

이 사고로 이모(39·여)씨 등 매점 직원 3명과 손님 5명 등 남녀 8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원소방본부는 이들이 얼굴과 팔 등에 1∼2도 부분 화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매점 직원 1명이 1회용 부탄가스 용기에 토치를 달아 스테이크를 굽던 중 가스 통이 갑자기 '펑'하고 터졌다.
폭발한 부탄가스 용기와 토치

이어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면서 옆에 있던 직원들과 손님들을 덮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매점 직원들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고와 관계없이 NC다이노스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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