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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시드니, 2위는 몰타

입력 : 2016-08-24 10:33:52 수정 : 2016-08-24 16: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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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들이 살기 가장 좋은 도시로 호주 시드니가 첫 손가락에 꼽혔다.

24일 영국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는 '2016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리뷰' 보고서를 통해 은퇴자들이 지내기에 좋은 세계의 26개 도시를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시드니는 부동산시장 동향, 연간 의료비용, 연중 햇빛이 드는 시간, 카푸치노 커피값, 주요 국제공항과의 거리 등의 항목을 조사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사팀을 이끈 매트 위트비는 "시드니의 많은 은퇴자 커플이 세금 부담 없이 주택 가격 상승의 혜택과 함께 퇴직연금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드니는 지난 10년간 숲이나 해안가의 변화가 크지 않고 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강화돼 생활편의시설이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시드니를 이어 몰타, 룩셈부르크, 키프로스 남부 항구도시 리마솔, 오스트리아 빈이 2~5위에 올랐다.

포르투갈 남부의 관광도시인 파루가 6위,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캐나다 밴쿠버가 공동 7위, 모나코와 덴마크 코펜하겐이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선 주요국 수도 대부분이 제외됐으며 한국 도시는 포함되지 않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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