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朴 대통령, 중부전선 전방부대 찾아 '철저한 대비태세' 주문

입력 : 2016-08-24 15:31:21 수정 : 2016-08-24 16:02: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24일 오후 중부전선 전방군단을 방문, 철저한 대비태세를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강력한 대북제재로 인해 체제 불안이 가중되는 북한이 국면전환을 위해 극단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박 대통령은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감안해 유사시 실제 작전을 직접 수행하는 핵심 부대를 찾아 실질적 현장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은 현장 방문에서 우리 군에 깊은 신뢰의 뜻을 전하는 한편 군 통수권자로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전방군단 작전 수행시 핵심적으로 운용하는 감시·화력·방공 장비 등을 살펴보고 작전 지휘본부를 찾아 군사 대비태세를 보고받았으며, 한미연합훈련인 UFG 연습에 참여한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이 군부대를 찾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4일 연천군 28사단 태풍 전망대를 방문, 안보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등 60여명이 동행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