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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오재원에게 돌발 견제구 던져

입력 : 2016-08-28 13:11:54 수정 : 2016-08-28 14: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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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40)이 두산 베어스 오재원(31) 선수에게 견제구를 던졌다.

기아는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5-3으로 승리했다.

문제의 장면은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일어났다. 임창용은 2루 주자 오재원을 향해 강한 견제구를 던졌다. 하마터면 오재원이 공에 맞을 뻔한 위협구였다.

깜짝 놀란 오재원은 자세를 낮춰 공을 피했다. 공은 중견수 앞까지 날아갔다. 오재원은 3루로 뛸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임창용을 바라봤다.

이후 오재원은 심판에게 어필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도 직접 나와 심판에게 항의했다. 주심은 임창용과 오재원에게 경고사인을 냈다.

주심은 "임창용은 위험한 플레이를 했고, 오재원은 불필요한 행동을 했다고 판단해 경고를 줬다"고 설명했다.

경기후 기아 관계자는 "임창용과 유격수 최병연과 사인이 맞지 않았다" 고 전했다. 이어 "오재원이 많이 놀랬을 것 같아 사과도 하겠다" 설명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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