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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서 기도중 중국인에게 피습 당한 60대女 끝내 숨져

입력 : 2016-09-18 10:02:52 수정 : 2016-09-18 1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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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 새벽 미사를 마치고 기도 중인 60대 신자가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괴한의 피습을 받아 끝내 숨을 거뒀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김모(61·여)는 지난 17일 오전 제주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중 중국인 자첸모(50)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다음날 오전 숨졌다는 것.

김씨는 성당 안을 침입한 첸씨가 휘두른 흉기에 흉부와 복부를 4차례 찔렸으며 곧바로 119구급대에 “공격당했다”고 구조를 요청했다.

김씨는 이후 의식을 잃고 긴급 수술을 받아 안정을 되찾는 듯했으나 이날 숨을 거뒀다. 경찰은 중국인 피의자 첸씨에 대해 범죄 이유를 추궁하는 한편 살인미수 혐의에서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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