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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아이폰7이 갤럭시보다 나은 7가지”

입력 : 2016-09-26 16:30:13 수정 : 2016-09-26 16: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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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삼성전자, 두 IT 공룡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쟁쟁한 라이벌 관계다. 시장 1위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는 만큼 내놓는 제품마다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얼마 전 출시된 아이폰7 시리즈와 갤럭시 시리즈(갤럭시S7, 갤럭시노트7)도 마찬가지.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근 아이폰7이 갤럭시 스마트폰보다 우위에 있는 7가지 내용을 소개했다.  


1. 2배 광학 줌, 10배 디지털 줌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은 듀얼 카메라를 갖췄다. 후면 상단에 28mm 광각 렌즈와 56mm 렌즈가 나란히 달려있다. 이로써 화질 손상 없이 2배 광학 줌이 가능하며, 디지털 줌은 10배까지 지원된다. 또한 피사체는 선명하게, 배경은 흐리게 표현하는 ‘아웃 포커싱’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2. 에어팟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사용성, 건강 위해성 등이 도마 위에 올랐긴 하지만, 독특함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물건임은 확실하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아이폰7과 간편히 연결되며 음성 서비스인 시리의 활용도도 높아진다.



3. 특별한 애플리케이션들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 iOS를 위한 특별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들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스마트폰 사양을 모두 아울러야 하는 안드로이드 앱에 비해 아이폰 전용 앱은 그 완성도와 안정성이 높은 편. 최근 일본 게임 기업 닌텐도는 ‘슈퍼 마리오 런’ 게임을 iOS에서 먼저 런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4. 지속적인 업데이트

애플은 구형 모델의 소프트웨어도 꾸준히 업데이트해주기로 유명하다. 그 예로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업데이트인 iOS10은 출시된 지 4년이 지난 아이폰5에서도 쓸 수 있다. 그에 반해 이 매체는 ‘삼성전자는 출시된 지 1년 정도가 흐르면 업데이트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 최신 스마트폰도 구글 안드로이드 새 버전을 쓰려면 몇 달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5. 다양한 용량 옵션

아이폰7은 32GB, 128GB, 256GB 등 세 가지 저장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반면, 갤럭시S7은 32GB, 갤럭시노트7은 64GB 단일 모델이다.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로 용량을 확장할 수 있지만, 성능상 한계는 분명하다. 예를 들어 메모리 카드에 저장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앱 등은 이용 시 불편함이 따른다.


6. 향상된 프로세서

아이폰7에 탑재된 A10 프로세서는 지금껏 나온 모바일 프로세서 중 가장 고성능이다. 지난 6일 폰아레나 등 해외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벤치마크 결과 A10 프로세서가 갤럭시노트7에 탑재된 엑시노스 8890 프로세서의 성능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스테레오 스피커

아이폰7은 스피커가 두 개인 스테레오 음향 방식이다. 스피커 하나는 수화부 쪽에, 다른 하나는 제품 하단에 위치해 있다. 음악 및 영화 감상, 게임 구동 시 더 나은 사용자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갤럭시 스마트폰은 스피커가 하나이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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