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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의원 “제주자유도시개발센터 지역과 상생 노력 필요”

입력 : 2016-10-07 09:57:41 수정 : 2016-10-07 0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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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전담 기구로서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사업 추진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이 JDC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JDC가 추진하는 주요 개발사업에서 주민공청회, 설명회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견수렴 과정이 평균 3회, 최대 6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해외의 경우 디벨로퍼가 한 프로젝트를 개발할 때 지역주민의 의견을 다양한 경로로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 JDC는 제주지역 개발을 전담하는 기구로서 좀 더 사명감을 갖고 지역주민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JDC 제주도 및 도민지원 등 지역공헌사업으로 2015년까지 총 513억을 집행하였으나, JDC 자체조사 결과에 의하면 JDC 공헌사업에 대한 제주도민의 체감도는 “10명 중 6~7명은 모른다”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제주도 공헌사업은 단순히 예산을 집행하는 차원이 아닌 체계적이고 중장기적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라며, “제주도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JDC가 적극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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