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구테헤스 前 포르투갈 총리, UN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출¨박수로 만장일치

입력 : 2016-10-14 07:40:50 수정 : 2016-10-14 07:40:5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안토니우 구테헤스(67) 전 포르투갈 총리를 새 UN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13일(현지시간) 유엔 193개 회원국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총회를 열고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주 추천한 구테헤스 전 총리를 제9대 사무총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 지명자는 12월 31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반기문 사무총장을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UN의 얼굴로 일하게 된다. 

포르투갈 사회당 소속 정치인 출신인 구테헤스 지명자는 의원내각제 국가인 포르투갈에서 1995년∼2002년 총리를 지냈고, 2005∼2015년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로 활동했다.

구테레스 지명자는 수락 연설을 통해 "여러 해 동안 같이 일했던 것은 저에게도 영광이었다"면서 반 사무총장에게 감사를 나타냈다.

이날 회원국 대표들은 기립박수로 새 사무총장을 환영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