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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커지는 카카오톡 '알 수도 있는 사람 추천'… 반응은 엇갈려

입력 : 2016-10-19 13:30:11 수정 : 2016-10-19 13: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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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다' '과도하다' 반응 크게 나뉘어
카카오 "서비스 개선위해 꾸준히 논의"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알 수도 있는 사람'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데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이에대한 호불호(好不好)가 크게 나뉘고 있는 것이다.

전화번호를 몰라도 친구 추천을 받으니 편리하다는 의견, 알고 싶지 않은 사람까지 불필요하게 추천된다는 불만 등 다양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지난 18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휴대폰 번호나 아이디를 등록하지 않은 사이라도 서로를 친구로 추천해주는 '알 수도 있는 사람' 기능을 도입한데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기능과 관련, 카카오는 친구 추천 알고리즘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카카오톡 지인들이 알고 있는 중복 인물을 추천받는 형식으로 친구 추가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에는 양쪽이 모두 서로의 번호를 알고 있거나, 둘 중에 한명만 상대방의 번호를 저장하고 있으면 친구 추가를 할 수 있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존의 카카오톡 친구 추가 방식이 '아는 사람'을 추천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개편으로 '알 수도 있는 사람'도 추천해 지인 관계를 확장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알 수도 있는 사람 기능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은 매우 뜨겁다. 전화번호를 미처 저장하지 못해도 자동으로 친구를 추천받아 간편하다는 평가, 카카오가 친구 추가 기능에 대한 충분한 고지 없이 업데이트를 벌여 당황스럽다는 반응도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새로운 기능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크다. 서비스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논의하고 있으며 불만사항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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