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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알 수도 있는 사람' 결국 없어져

입력 : 2016-10-19 16:16:53 수정 : 2016-10-19 16: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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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비판에 기능 삭제
논란이 된 카카오톡의 '알 수도 있는 사람' 추천 기능이 삭제됐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정오께 알 수도 있는 지인 기능을 철회했다.

카카오는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용자의 친구 추가 선택권과 사생활이 침해된다는 비판에 결국 해당 기능을 없앤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지난 18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휴대폰 번호나 아이디를 등록하지 않은 사이라도 서로를 친구로 추천해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카카오는 "새로운 지인 관계를 확장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지만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해당 기능을 결국 없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친구 추가 기능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업데이트를 벌여 이용자들이 당황했다"며 "부모님 친구와 헤어진 애인 등 무작위로 친구가 추천되는 부작용이 있어 결국 해당 기능을 없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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