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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7·7플러스 국내 상륙… 노트7 빈자리 메울까

입력 : 2016-10-21 19:31:18 수정 : 2016-10-21 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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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노숙' 1호 개통… 사전예약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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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21일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정식 출시됐다. 출시 2∼3일 전부터 대기 줄을 선 고객이 있을 정도로 아이폰7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다.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본격 상륙한 아이폰7 시리즈가 단종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 아이폰7 공식 출시일인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를 찾은 시민들이 전시된 아이폰7을 살펴보고 있다.
하상윤 기자



21일 서울 SK텔레콤 강남 직영점 앞에서 시민들이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7 개통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이날 전국 주요 휴대전화 매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아이폰7을 찾는 고객들이 모여들었다.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줄서기 행렬이 등장한 광화문 KT스퀘어에는 밤샘 고객 30여명을 포함해 200여명이 오전 8시 영업 시작과 함께 아이폰7을 만났다. KT 1호 고객인 개인사업가 유병문(25)씨는 “18일부터 3박4일 동안 기다려 1호 고객이 돼 정말 기쁘다”며 “듀얼카메라와 방수 기능, 새로 나온 제트블랙 색상이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100여명이 찾은 SK텔레콤 강남직영점에는 이틀간 기다린 박성기(30)씨가 1호 고객이 됐다. LG유플러스 역시 서울 건대입구점을 찾은 1호 가입자가 지난 19일부터 매장에서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아이폰7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량은 아이폰6s 시리즈의 2배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아이폰 마니아층에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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