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글로벌 리포트] 클린턴 당선 땐 외교안보팀 누구?

관련이슈 글로벌 리포트

입력 : 2016-11-01 19:31:26 수정 : 2016-11-01 19:31: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무부 장관 셔먼·번스·캠벨·탈보트 등 거론 / 눈독 들인 바이든 부통령은 고사… 국방장관, 플루노이 전 차관 유력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미국 매체에서는 차기 정부 외교안보팀 구성과 대북정책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클린턴 후보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1기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역임한 만큼 북핵정책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클린턴 후보는 수차례 북한의 핵·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북 무시를 의미하는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 정책이 사실상 실패한 만큼 어떤 방향으로든지 재검토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


웬디 셔먼
빌 번스
미셸 플루노이
외교사령탑인 국무부 장관에는 국무부 고위 간부를 지낸 웬디 셔먼 전 차관, 빌 번스 전 부장관, 닉 번스 전 차관, 커트 캠벨 전 차관보, 스트로보 탈보트 전 부장관과 톰 도닐론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거론된다. 클린턴 후보가 눈독을 들였던 조 바이든 부통령은 “행정부에 남고 싶지 않다”고 고사했다.

국방부 장관에는 미셸 플루노이 전 국방부 차관이 유력하게 거명된다. 플루노이 전 차관도 대북 제재 강화와 중국 역할론을 강조하는 등 기존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발언을 하고 있다. 애덤 스미스 전 연방하원 군사위 간사, 잭 리드 전 연방상원 군사위 간사, 에릭 패닝 육군 장관도 물망에 올랐다. 국가안보보좌관에는 제이크 설리반 전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거론된다.

김청중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