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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간판’ 이용대 새 둥지는 요넥스 유력

입력 : 2016-11-28 20:51:05 수정 : 2016-11-28 22: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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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입단 10년 만에
한국 남자 배드민턴 간판 이용대(28·삼성전기·사진)가 새로운 둥지를 찾는다. 최종 목적지는 요넥스가 유력하다.

하태권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 감독은 28일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는 않았지만 진행이 잘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 이용대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이 마무리되면 이용대는 2007년 1월 삼성전기 입단 이후 10년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된다.

올해 말 삼성전기와 계약이 끝나는 이용대는 몸값 협상에 합의하지 못했고, 이런 가운데 요넥스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나섰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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