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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우병우·차은택… '올해의 인물'

입력 : 2016-12-02 18:56:19 수정 : 2016-12-02 21: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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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지역 대학생들 뽑아 / 1위에 박근혜 대통령, 2위에는 ‘비선 실세’ 최순실 서울·경기지역 대학생 2016명이 뽑은 ‘올해의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이 1위에 올랐다.

서울·경기지역 대학생 2016명이 ‘올해의 인물’ 1위로 뽑은 박근혜 대통령.
연합뉴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대한민국 홍보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이 서울과 경기 지역 남녀 대학생 각 1008명에게 ‘2016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올해의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30.1%)이란 대답이 가장 많았다고 서 교수가 2일 밝혔다. 박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29.7%)가 그 뒤를 이었고, 관련 보도를 한 언론인인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14.2%)이 3위였다. 응답한 대학생의 74%가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인물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는 것은 올해 이 사건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충격을 줬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4위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2012년 국민권익위원장 재직 당시 발의한 김영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7.2%)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28일 시행된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접대문화와 공직 기강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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