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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장악' 선두 삼성, KGC인삼공사 꺾고 5연승

입력 : 2016-12-03 16:06:38 수정 : 2016-12-03 16: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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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33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 프로농구 선두 서울 삼성이 골밑에서 우위를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격파, 5연승을 거뒀다.

삼성은 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98-88로 이겼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쿼터 후반까지 인삼공사의 팀 득점과 맞먹는 점수를 기록하는 등 '원맨쇼'를 펼치며 초반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갔다.

라틀리프는 인삼공사 데이비드 사이먼과 골밑 대결에서 완벽히 우위를 점했고, 1쿼터 1분 17초를 남기고 27-1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이클 크레익과 교체돼 들어갈 때까지 1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은 그러나 크레익이 2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치고, 실책과 반칙을 연거푸 범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추격을 허용, 결국 46-37의 한 자릿수 점수 차까지 좁혀진 가운데 3쿼터를 맞았다.

인삼공사는 3쿼터 키퍼 사익스의 3점슛 2방을 포함, 연속 14점을 올리며 3쿼터 4분 28초를 남기고 55-53, 2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삼성은 임동섭과 김태술의 3점슛 등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려 나갔고, 이관희의 속공 성공으로 3쿼터 1분 16초를 남기고 다시 71-61, 10점 차로 달아났다.

삼성은 73-65로 시작한 4쿼터에서 인삼공사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4쿼터 2분 17초를 남기고 김준일의 덩크슛으로 92-80을 만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인삼공사로서는 4쿼터 초반 양희종이 무릎 부상으로 교체돼 나간 것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삼성은 이날 리바운드 대결에서 41-22로 인삼공사에 완승을 거뒀다.

특히 라틀리프가 33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임동섭이 13점, 김태술이 10점, 문태영이 9점씩을 넣었다.

직전 경기까지 6연승을 달리던 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10승 5패가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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