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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민 태운 2층 광역버스, 당산역 고가도로에 끼여 10여명 부상

입력 : 2016-12-03 18:12:39 수정 : 2016-12-03 18: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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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즉각퇴진 촉구 제6차 촛불집회에 참석하려는 사람들을 태운 2층 광역버스가 고가도로에 끼여 10여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인근에서 김포에서 서울 방면으로 가던 광역 간선급행버스 8601번 2층 버스가 고가도로를 지나다가 끼였다.

출동한 119 관계자는 "중상자는 없다"며 "병원에 실려 간 총인원은 21명이지만 가족 단위 승객이 많아 다치지 않았으나 가족 때문에 함께 구급차를 탄 분이 절반 정도"라고 했다.

이 버스에는 도심에서 열리는 6차 주말 촛불집회에 참석하려고 김포·서울 강서구 등지에서 탄 가족 승객이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8601번 버스는 김포에서 출발해 서울시청과 광화문을 지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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