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상아 "사랑 없이 돈만 봤던 결혼들, 결국…" 눈물

입력 : 2016-12-07 10:05:24 수정 : 2016-12-16 17:09:3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이상아가 세 번째 이혼 심경을 밝혔다. 

6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행복'에서는 1980~90년대 하이틴 스타 이상아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이상아는 25세에 첫 번째 결혼을 했으나 성격 차이와 경제적 이유로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첫 번째 결혼 때 정말 억울한 것은 내가 나쁜 사람으로 몰려 큰 상처를 받았다. 나도 가정을 지키려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상아는 "재혼할 때 탤런트 누군가가 소개해 주면서 재벌이고 뭐가 어떻고 하더라"며 "정말 요만큼의 사랑도 없이 돈 보고 결혼한 거였다. '나도 이런 사람이랑 결혼할 수 있어'라는 정말 바보 같은 생각으로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상아는 두 번째 이혼으로 빚을 떠안았고, 세 번째 결혼했다. 이상아는 "두 번째 이혼 이후 의식주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세 번째 남편이 내게 살 집을 마련해줬는데 그게 고마워서 결혼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세 번째 결혼 생활 역시 순탄하지 않았다. 세 번째 이혼 이유는 경제적 파탄으로, 이상아뿐 아니라 이상아 어머니까지 빚을 얻게 됐다. 

이상아는 거듭된 이혼으로 인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나쁜 짓을 해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이 아닌데, 사람이 살다 보면 가정사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데 나만 이상하게 강한 이미지가 됐다. 그런 것들로 손가락질받아야 하는 것이 싫었다"고 고민을 꺼내놓기도 했다. 

이상아는 최근 연기활동을 재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MBC 드라마 '언제나 봄날', SBS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등에 출연하며 복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