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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간판 손완호, 최강 리총웨이 꺾었다

입력 : 2016-12-15 20:59:00 수정 : 2016-12-15 22: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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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첫판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간판 손완호(김천시청·사진)가 올해 ‘왕중왕’을 가리는 201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첫판에서 세계 최강 리총웨이(말레이시아)를 꺾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6위 손완호는 1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함단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를 2-0(21-10 21-16)으로 완파했다.

손완호가 리총웨이를 이긴 것은 2012년 4월 인도오픈 슈퍼시리즈 결승 이후 처음이다. 손완호는 기존 1승 10패로 절대 열세였던 상대전적을 뒤집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슈퍼시리즈 파이널은 올해 열린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성적을 토대로 매긴 순위에서 종목별(남녀 단식·남녀 복식·혼합복식)로 상위 8명(조)만 출전해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각 종목에서 8명(조)이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르고 각 조 2위까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른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5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0(21-19 21-12)으로 제압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는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뤄잉-뤄위(중국)를 2-0(21-19 21-15)으로 격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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