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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잉 이어 11조8천억원 규모 에어버스 여객기 구매

입력 : 2016-12-19 13:15:25 수정 : 2016-12-19 13: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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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프랑스 항공기 제작회사 에어버스와 100억 달러(약 11조8천억 원) 규모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한다고 이란 ILNA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교통부 장관은 에어버스 항공기 100대를 구매하는 이 같은 계약을 다음 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지난 1월 이란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해제된 직후 에어버스에서 민항기 118대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이란 국영 항공사인 이란항공이 미국 보잉사와 항공기 80대(166억 달러·약 19조 5천억 원)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이 1996년 제재를 통해 이란과 민항기 부품 거래를 금지해 이란의 민항기는 낡은 상태다.

이란과 서방의 거래는 지난해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 프랑스 등 6개국과 이란의 핵 합의가 타결된 이후 올해 9월 미국 재무부가 제재 해제를 승인하면서 가능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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