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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독감 단축수업'…등교 중지 급증

입력 : 2016-12-23 10:19:26 수정 : 2016-12-23 10: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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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중, 수업시간 줄여 하교 1∼2시간 앞당겨
광주·전남 초·중·고등학생 5000여명이 독감에 걸려 등교하지 못한 가운데 광주의 한 중학교가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단축수업에 들어갔다.

2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북구 신용중학교가 이날부터 단축수업에 들어간다. 한 교시당 수업시간을 45분에서 35분으로 줄여 하교시간을 1∼2시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이 학교에서는 600명 가운데 20여명 가량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광주 지역 전체로는 전날 오후 5시 현재 221개 초·중·고교에서 2459명이 독감에 걸려 등교하지 못했다.

하룻새 700명 가까이 늘었다.

초등학교가 110개교에 1278명, 중학교 67개교 697명, 고등학교 42개교 477명, 특수학교가 2곳에 7명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 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생 환자의 등교 중지 조치 외에 조기 방학도 검토할 것을 안내했으나 아직까지 조기 방학 결정을 내린 학교는 없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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