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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가짜 사망설에 황당… 알고보니 해킹

입력 : 2016-12-27 09:31:28 수정 : 2016-12-27 09: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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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35)가 난데없이 사망설에 휩싸였다.

26일(현지시간) 소니뮤직 글로벌 공식 트위터에 가짜 글이 올라와 한바탕 소동이 빚어진 것.

이 트윗글에는 "레스트 인 피스(RIP). 브리트니 1981-2016.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곧 자세한 소식을 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영국의 팝가수 조지 마이클의 타계 소식 이후에 나온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 '#RIP Britney'란 해시태그가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그러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은 사망설을 일축하며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스피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찰리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 여러 장을 올려 자신이 건강한 상태임을 밝혔다.

그녀의 매니저 역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살아있으며 건강하다"는 성명을 내놨다.

알고 보니 스피어스의 사망설은 소니뮤직 해킹 사고로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소니뮤직 측은 "우리의 공식 계정에 새로운 IP가 발견됐다"고 해킹이 감지됐음을 공식 인정했다.

앞서 소니뮤직 계열사인 소니픽처스 역시 2014년 11월 임원 이메일 해킹을 당해 배우들의 출연료와 직원 및 가족들의 신상정보가 공개돼 파문이 인 바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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